다음달 미국 상원이 실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던 패트릭 레이히 의원(민주·버몬트)이 26일(현지시간) 갑자기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히 의원 대변인인 데이비드 칼은 “레이히 상원이 이날 오후 몸이 안좋다고 말했다”며 의회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진찰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레이히 상원의원은 올해 80세로 미국 역사상 다섯번째 장수 의원이다.
그는 지난 25일 트럼프 전 대통령 상원 탄핵심판의 진행자로 선임됐다.
딕 더빈 상원의원(민주·일리노이)은 레이히 의원의 부인 마르셀과 통화했으며 상태가 안정됐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