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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장이 작가 "시즌3 웹툰 긍정 검토"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7 10:02

수정 2021.01.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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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경이로운 귀환' (사진 = tvN) 2021.1.25.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tvN '경이로운 귀환' (사진 = tvN) 2021.1.25.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OCN 새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 메인 포스터 (사진 = OCN) 2020.11.02.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OCN 새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 메인 포스터 (사진 = OCN) 2020.11.02.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경이로운 소문’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다. 드라마의 원작 웹툰을 서비스중인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측은 "장이 작가의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1을 넘어 시즌2도 고공행진 중"이라고 말했다.

장이 작가는 시즌3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웹툰 ‘경이로운 소문’은 드라마의 인기가 더해지며 현재 국내 누적 조회수 1.4억 건, 누적 열람자 수 67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중인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2월 중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이후 일본 픽코마, 대만, 태국에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역시 1화 시청률 2.7%로 시작하여 최종화 11%로 종영하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닐슨코리아 기준). 넷플릭스에서도 한국의 TOP 10 콘텐츠 1위에 오른 바 있다(1월 20일 기준). 한국은 물론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장이 작가는 “연일 이어지는 뜨거운 반응으로 원작자로서 더없이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같은 세계관과 캐릭터를 공유하더라도 웹툰과 드라마가 표현하는 연출상의 매력이 다른데, 경이로운 소문은 이러한 두 포맷 간의 매력을 각각의 개성에 맞게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1 드라마는 끝났지만, 현재 시즌2 웹툰이 연재 중에 있고 시즌3 웹툰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이로운 소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흥미로운 스토리는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을 중심으로 한 원천 스토리들을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발히 확장해오고 있다.
올해도 경쟁력 있는 IP들의 영상화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2월 5일 ‘승리호’를 시작으로 ‘좋아하면 울리는2’, '나빌레라', '이미테이션', '무빙'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TV에서 공개될 오리지널 드라마로 ‘아쿠아맨’, ‘재밌니 짝사랑’, ‘그림자미녀’, ‘남자 친구를 조심해’를 기획, 개발 중에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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