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테슬라 애플 주가도 모두 내려
[파이낸셜뉴스]
테슬라 애플 주가도 모두 내려
밤새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마감됐다. 특히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 이상 급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 대비 633.87포인트(2.05%) 하락한 3만303.17에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하락폭은 지난해 10월28일 이후 최대치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98.85포인트(2.57%)내린 3750.7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5.47포인트(2.61%) 하락한 1만3270.60
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CNBC는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등 실적 발표를 한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한 보잉의 주가는 약 4%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순손실이 119억4000만달러(약 13조2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다.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투자한 테슬라도 2.14% 내렸고 애플도 0.77% 하락했다.
반면 게임스탑은 이날도 폭등 행진을 이어갔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도 134.85% 폭등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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