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챔피온 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중점학과로 AI서비스경영과에 대학 역량을 집중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유통경영과와 세무회계과를 AI서비스경영과로 통합 개편하고 AI유통 전공과 핀테크회계 전공으로 구분해 4차 산업시대 유통 및 핀테크회계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AI서비스경영과는 ‘AI기반 유통 및 핀테크회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양성 목표마다 관련 자격증을 연계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문 진로상담을 거쳐 학생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선택하도록 하고, 전문자격증과 관련된 모듈을 추천해 복합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AI서비스경영과는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복합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융합적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 운영 △현장 맞춤형 실무중심 전공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서비스경영과는 데이터비즈니스융합센터에 ‘리테일 플랫폼 4.0’과 L.A.D(Lab for Accounting Data), BIG Data Lab 등 현장 중심 최첨단 실습센터를 구축, 매장의 영업관련 데이터를 분석·가공-편집할 수 있는 ONE-STOP 정보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실습장비로는 ‘스파이더-GO(무인매장관리시스템)’와 ‘FX미러(가상피팅솔류션)’, ‘RFID-SYSTEM’(전자테그시스템), 도난방지시스템 및 RFID 와 POS SYSTEM의 셀프전용계산대 를 도입했다.
특히 스파이더-GO는 초기 1회 동선 세팅 시 스마트폰 조작을 통해 주행경로를 설정한 후 설정된 경로를 자동 주행함으로써 수평 및 수직 이동거리를 정확히 세팅하고, RFID 스캔 선택 수행, 재고 진열 정보, 수량, 결품 여부, 가격태그, 상품위치정보등를 일괄 수집-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4차산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기능, 안면인식기능 및 센서기능, 3D 재고검색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확대 운영이 가능하며, 국내 유통업체에는 아직 보급되지 않은 첨단 무인매장관리 시스템이다.
이런 현장 중심 데이터비즈니스융합센터 구축을 통해 2021년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및 실습중심 현장 맞춤형 통합교육과정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AI서비스경영과는 국내 대형유통업체 및 주요 관련 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업체별 맞춤형 유통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대형 유통업체와의 실습 및 취업 연계활동 등 100% 취업보장형 산학연계 현장실무중심 교육에 힘쓰고 있다.
공인자격증인 유통관리사, 물류관리사, MOS,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 1급·2급,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자격증 취득으로 우수 산업체 취업이 가능하다.
진로 및 취업 분야는 대형유통업체, 일반기업체, 회계법인 및 회계프로그램 솔류션업체 등 다양하다. 2019년부터 사회맞춤형학과(LINC+)로 선정돼 전자랜드, LG전자 베스트샵, LF, ㈜ C.T.O.커뮤니케이션 등 4개 업체와 채용약정을 맺고 각각 5명씩 총 20명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2017~2019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이상)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는 오는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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