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 강원서부 지식재산센터에서는 지역 내 중소기업 경영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중소기업 IP 바로지원과 2021년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은 기업의 경영현장에서 마주하는 특허, 브랜드, 디자인, 홍보영상 등에 대한 지식재산 관련 현안에 대해 수시로 상담·컨설팅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경영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치군납을 약 20년 간 해오던 ㈜봉산식품(대표 장재식)은 대기업의 시장진출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 반려동물 간식사업으로 주력사업을 다각화 하는 등 탈출구를 모색했다. 봉산식품 경우 지난해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빙어를 활용한 제품을 사업화 한 후 신규매출이 창출되기 시작했다.
폐플라스틱 등 늘어나는 폐기물로 인한 문제해결 등을 위해 2019년 창업한 바라임팩트(대표 강인곤)는 지난해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IOT기반의 폐플라스틱 수거기술을 정립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기물 업사이클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은 지난 8일부터 IP나래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은 “강원서부 지식재산센터에서 제공하는 지식재산 기반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현안 해결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