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철저한 방역 주문
[제주=좌승훈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통제초소를 방문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15일 한림읍 상명리와 동명리·상대리에 각각 설치된 가금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농가에 방문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통제를 주문했다.
한편 지난 13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오리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방역당국이 예방적 살처분과 함께 최고 수준의 초동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내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것은 18개 농가에서 닭·오리 14만4404마리가 살처분됐던 2017년 6월이후 3년8개월여 만이다. [사진=제주시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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