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4차 재난지원금이 선별 지급 방식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재원 조달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당의 계획대로 3월 말에 신속하게 집행하려면 작년처럼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해도 잇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수조원대 국채가 연달아 추가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과 같은 추이를 따른다면 올 연말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 절반을 넘는 1000조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16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2021년 1차 추경 규모는 직전 3차 재난지원금 때보다 대폭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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