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국민의힘 간사인 이헌승 의원은 법안소위 후 기자들을 만나 "예타는 '기재부 장관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고 원활한 공항 건설을 위해 국가재정법 제38조 1항에도 불구하고 면제할 수 있다'는 식으로 정리했다"며 "사전타당성 검토는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리는 거의 다 됐고 마지막으로 김해 신공항 기본계획 (논의) 중인데 폐지하는 것을 부칙으로 넣을지 여부를, 또 어떤 식으로 표현할까 등을 (협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타는 해야한다는 강제규정 아니고 임의규정으로 정리했다"며 "논의가 끝난다면 오늘 전체회의서 (통과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대구신공항 논의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못 했고 가덕도 신공항이 끝나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위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전체회의를 열고 가덕도 특별법 세부 조항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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