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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ESG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만든다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4 09:05

수정 2021.02.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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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ESG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선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보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선진은 우선 즉시 실천 가능한 작은 영역에서부터 ESG 관련활동을 전개했다. 친환경 소재의 아이스팩을 선진포크한돈을 비롯 선진팜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지난 설 선물세트 중 에어라인세트에는 불필요한 과대포장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이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선진은 축산 양돈부문에서 동물복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달 현재 국내 동물복지인증 양돈농장 17곳 중 12곳 등 약 70%가 선진 파트너 농장이다.
지난 2016년 국내 민간식품기업 중 최초로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 바른농장'도 론칭했다.

아울러 축사 악취를 낮추고 토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기술투자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선진은 축산업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세티와 공동으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어민 장학사업 기부금 마련, 1사 1촌을 맺는 등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선진 문웅기 경영지원실장은 "선진은 그 동안의 축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와 축산업 종사자에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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