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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골프 시즌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4 09:16

수정 2021.02.24 09:16

롯데百, 골프 시즌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

골프 시즌이 본격화되는 3월을 앞두고 롯데백화점이 골프웨어 및 용품 구매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실내 스포츠 이용이 감소됨에 따라 2020년 국내 골프 인구 수는 2019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는 약 4000만 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9~10월 롯데백화점 골프 상품군의 매출을 보면 2019년 대비 25% 신장,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로 해외여행길이 막혀 골프, 등산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골프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골프웨어를 최대 80%, 골프용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하는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연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내에서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외 골프 브랜드를 총 27개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이에 잠실점은 매년 골프 대형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0억 물량의 행사를 전개한다.

보그너, 블랙앤화이트, 엠유스포츠 등 해외 직수입 브랜드 골프웨어를 40~60%에, 슈페리어, 핑, 캘러웨이 등 국내 유명 브랜드 및 라이센싱 브랜드의 의류 상품을 40%~80%에,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등의 인기 골프화는 최대 60%에 할인 판매한다. 대
골프용품은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젝시오 등의 인기 상품들을 최대 10% 할인하고,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마제스티는 별도 부스를 운영해 2020년 프레스티지 모델도 다양한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3월 1일까지 제이린드버그, 마크앤로나 등 18개 골프 브랜드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 10%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영등포점에서는 28일까지 슈페리어, 레노마골프, 까스텔바작 3개 브랜드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김재범 잠실점장은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며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행사에서는 잠실점에 입점된 골프 전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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