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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장 확장 외 신공장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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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2차전지 생산설비 전문기업 씨아이에스는 본사 공장동 증축을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지난 3일 오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본사 공장동 증축 신규시설투자’ 건에 대해 의결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1공장 유휴부지에 1800㎡(약 544.5평) 규모의 공장동을 증축해 기존 약 940평의 1공장 규모를 약 60% (1공장 기준) 늘린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수주 잔고에 더해 지난 해 추가 수주 물량이 대폭 늘며 생산 시설 확장이 필요하던 상황”이라며 “생산시설을 늘리고 생산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은 최근 고객사의 수주물량 증가에 대한 대응 및 향후 2차전지 및 관련 산업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한 해에만 총 127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씨아이에스 김수하 대표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환 노력 및 ESG경영 강화 기조에 따라 2차전지 관련 시장의 성장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및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아이에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2차전지 시장 트렌드에 대비해 전극제조 장비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과제 수행 및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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