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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코로나19 유행예측과 백신전략 분석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2 14:49

수정 2021.03.12 14:49

연구재단, 15일 세계수학의날 맞아 정책세미나
[파이낸셜뉴스] 3월 14일은 세계수학의 날. 수학으로 코로나19를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세계수학의 날 (IDM) 행사 일환으로 IDM 주제 중 '전염병 분석'을 제120회 정책세미나의 주제로 확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국대 정은옥 교수가 '수학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과 백신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한다.

UNESCO에서 2019년 11월 전체회의에서 3월 14일을 IDM으로 지정,2021년 주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수학'이다. IDM은 국제수학연맹(IMU)의 IDM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행사이다.


세부 주제로는 전염병 분석, 인공지능, 컴퓨터 게임, 빅데이터, 기후 예측, 산불 모델링, 공정한 분배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재단 정책세미나는 최신 학술동향, 전문지식 등을 주제로 저명 강연자를 초청해 내부 직원의 정책역량 강화를 꾀했다. 올해부터는 외부 연구자, 일반 국민까지 공개해 외부와의 소통 채널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통로로 활용해 추진키로 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관련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개최 예정이다.

이번 세계수학의 날을 연계한 정책세미나는 온라인 행사로 개최되며 연구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행사 종료 후에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재시청 가능하다.

또한, IDM 집행위원회에 추천해 한국의 공식 행사 중 하나로 홍보될 예정이다.
한국측 운영위원은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가 위촉돼 협력하고 있다.
수학으로 코로나19 유행예측과 백신전략 분석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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