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경찰창이 15일부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100일간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에 비해 9명이 감소했지만 2월에는 12명이 발생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원인으로 이륜차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강력한 계도와 단속을 전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나섰다.
앞으로 경찰은 이륜차 안전을 위해 싸이카 12대, 암행순찰자 1대로 구성된 싸이카 안전기동팀을 부산 전역을 순회하면서 단속 및 배달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음주운전 단속은 매주 2회 이상 실시하게 된다.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주간 시간대 행락지, 유흥가 주변 불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위반 등에 대해서 무관용 단속과 더불어 캠코더 단속을 적극 나선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100일간 총력대응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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