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16일 국제회의장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이해와 공공기관 역할>을 주제로 제1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의정부문화재단 모든 직원을 비롯해 의정부시청 직원 및 관내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석했다.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는 ‘진정한 문화도시란 무엇인지, 쌓아야 할 기초가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안영노 대표는 문화도시 추진에 있어 이해해야 할 요소들을 세분화해 설명하면서 문화도시를 추진하는데 있어 행정이 특히 유념해야 할 사항과 시민 주도 거버넌스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은 시민 주도를 통해 문화자치를 구현한다는 문화도시 목표와 추진방식 등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이 단계에서 행정과 다양한 주체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조찬포럼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지역자원을 연결해 지역 주체인 시민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문화도시 시작점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더욱 많은 시민이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경기북부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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