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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혁신성장지대 조성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6 08:45

수정 2021.03.26 08:45

충북 혁신성장지대 거점별 발전전략 및 연계발전 추진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26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혁신성장지대 조성전략’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회 뒤 그간의 용역과제 수행 내용을 보고받고, 충북 혁신성장지대 거점 발전전략 및 연계 발전전략 도출의 적정성 등 연구성과 점검 및 최종 결과물 산출을 위한 논의의 자리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대학·유관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하며, 충북 혁신성장지대 거점 육성과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한 분야별 의견이 제시된다.

연구를 맡은 충북연구원은 3대 분야(산업, 정주, 인프라) 10대 추진 방향과 100여개 세부과제를 제안한다.

산업분야 추진방향으로 △산업·창업 펀드 조성 △신재생 에너지로 운영되는 산업단지 확충 △방사광 가속기 등 시험시설 연계 산업 육성 등을 제시한다. 정주분야 추진방향은 △스마트시티 확산 △과학기술인 마을 조성 등 인재유입 등의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인프라 구축방향으로 △광역철도 등 대내외 철도망 △도로망 구축 △청주국제공항 충청권 메가시티 관문공항 조성 등의 세부과제를 내놓게 된다.

충북연구원은 중간보고회에서 검토·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용역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충북의 주요혁신 거점인 오송, 오창, 혁신도시, 서충주, 제천 등은 지난 10년 간 충북 발전을 견인해왔지만, 향후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거점별 지속발전 외에도 거점 간 교류 발전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거점 간 연계발전을 위한 혁신성장지대 조성전략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사는 “다양한 정책제언과 논의 사항을 연구용역에 담아 보완할 것"이라면서 "혁신성장지대 조성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충북 미래 10년을 기획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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