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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美 비트코인 ETF 출시, 한달내 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9 12:35

수정 2021.03.29 12:35

[파이낸셜뉴스] 29일 오전 비트코인(BTC) 가격은 6685만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내렸다. 이더리움(ETH)은 204만원으로 보합했다.

29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반에크와 피델리티가 이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가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유럽과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파생상품이 출시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높아져 있다"고 평가했다.
29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반에크와 피델리티가 이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가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유럽과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파생상품이 출시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높아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유럽과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상자산 파생상품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독일 증시에 비트코인 상장지수증권(ETN)인 반에크벡터비트코인(VBTC)을 상장시킨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지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상장신청서를 제출했고, 규정에 따라 SEC는 45일 후인 4월 29일 전까지 승인 여부를 발표해야 한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도 지난 24일 SEC에 비트코인 ETF 예비등록 서류를 제출하는 등 아직까지 결과를 속단하기 이른 시점이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어느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 평가했다.

지난주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새롭게 상장되며 가격이 급등했던 스토리지(STORJ)와 앵커(ANKR)는 이날 나란히 11~12%대 하락했다.
스토리지와 앵커는 지난 한주간 총 202%, 126%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8일 하루동안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 모습. UBMI 지수는 29일 기준 전날보다 0.86% 올랐다.
28일 하루동안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 모습. UBMI 지수는 29일 기준 전날보다 0.86% 올랐다.

이날 업비트에서 가장 가격이 많이 뛴 종목은 하이브(HIVE)로 전날보다 46.36% 상승했고, 하루동안 총 7876억원치가 거래됐다. 모스코인(MOC)과 퀴즈톡(QTCON), 페이코인(PCI) 등 국내 가상자산들도 12~18%대 올랐다.


가상자산 시장 지표들은 29일 개선세로 돌아섰다. 업비트 시장 관심도는 29일 전날보다 21% 넘게 뛰었고, 업비트 원화마켓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시장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도 3일 연속 상승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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