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제로화 실현
[파이낸셜뉴스]
창호전문기업 윈체가 탄소배출 제로화에 나섰다.
윈체는 30일 내년 10월까지 충주 공장에 2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체는 지난 2016년 10월 충북 청주시 공장 인근에 PVC창호 업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이후 3개 발전소를 건설해 총 3150KW 규모의 전력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증설로 전체 태양광 발전시설은 4470kW 규모로 늘어난다.
특히 생산, 조립 등 전 공정에 사용되는 2550KW의 전력을 전부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하며, 창호업계 친환경 경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윈체는 2014년 PVC창호업계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서를 받는 등 꾸준히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왔다.
윈체 관계자는 “윈체는 업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공정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고단열 제품들을 선보이며,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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