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수록 리워드 받고 SNS로 ‘1일1만보’ 도전<BR>
실비보험 청구 앱,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운영<BR>
[파이낸셜뉴스] 캐시워크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캐시워크’ 누적 다운로드가 1400만 건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일간활성이용자수(DAU)도 지난해 말 기준 300만 명이다. 코로나19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리추얼(ritual) 트렌드'가 확산되면서다. 이용자 습관형성을 돕는 리추얼 서비스는 △동기부여를 위한 보상 프로그램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능 △보다 쉽게 건강한 매일을 계획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 강점으로 꼽힌다.
실비보험 청구 앱,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운영<BR>

캐시워크는 걷기 습관화를 위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캐시워크는 소셜미디어(SNS) 하루 걸음 수 인증 기능을 도입, 사용자들이 서로의 ‘1일1만 보 걷기’를 응원하는 네트워크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캐시워크 측은 “일상 속 지속가능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려운 걷기를 통해 다양한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캐시워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대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한 캐시워크 창업자 나승균 대표는 지난 2017년 2월 만보기 기능을 잠금화면에 도입한 건강관리 앱 서비스 캐시워크를 출시했다. 캐시워크는 또 다양한 건강, 피트니스 산업군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캐시워크는 현재 △실비보험 청구 기능 등 ‘금융건강 주치의’를 모토로 한 ‘캐시닥’ △미용 및 성형 정보 플랫폼 ‘어디서했니’ △건강 웨어러블 디바이스 ‘캐시인바디’와 ‘캐시워치’를 만드는 ‘캐시웨어’ △다이어트 습관 형성 앱 ‘지니어트’ 등 일상 속 건강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승균 캐시워크 대표는 “최근 캐시워크는 SNS 하루 걸음 인증샷 공유 기능을 도입하는 등, 사용자들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한편 서로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커뮤니티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헬시테크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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