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일 사회적 재정지원 참여기관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10개에 대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을 체결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주식회사 감성숲을 비롯해 △㈜식판천사 △리얼네이쳐팜 주식회사 △주식회사 카페그립지 등이다. 인증사회적기업은 △주식회사 담심포 △사회적협동조합 지심 △크린필터 주식회사 △에이블투어 주식회사 △㈜한국교육공예저작권협회 △주식회사 위드플러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2021년 (예비)사회적기업 재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공모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사업 내용 우수성, 지속성, 고용창출 가능성, 사회적 가치 지표 등 객관적으로 계량화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평가, 선정했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총 16명의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양주시는 이번 재정지원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기업 경영악화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감사하며, 선정된 사회적기업이 지역경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17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창업교육, 전문컨설팅, 판로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통해 관내 사회적기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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