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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한림읍에 수영장 갖춘 국민체육센터 조성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4 12:59

수정 2021.04.04 12:59

내년 6월 준공…생활체육 저변 확대 활력·스포츠산업 활성화 기대 
제주시 동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제주시 동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에 수영장과 체력단련실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제주시는 동부·서부지구 주민들의 생활체육 거점 공간이 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사업비 250억원(국비 70억원·도비 180억원)을 들여 4월 중 착공하고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서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동부지구 국민체육센터는 구좌읍 세화리 33-5(해녀박물관 인근)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수영장(25m×5레인)을 비롯해 체력단련실·소규모 체육관·도란도란 마당 등이 갖춰진다. 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는 한림종합운동장(한림읍 한림리 887-2) 내 동부지구와 같은 규모의 수영장과 함께 체력단련실·공공형 실내놀이터·건강관리실이 들어선다.


문석훈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영장을 비롯해 읍면지역의 공공 체육시설의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스포츠산업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건강증진,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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