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4·7재보궐 선거 참패와 관련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각각 57.50%, 62.67%의 지지율로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보수 정당에 서울시장 자리를 내주고, 2018년 처음 깃발을 꽂은 부산시장 자리도 3년 만에 빼앗기게 됐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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