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새 총 6억원 넘게 거래된 리플(XRP)은 전날도 1억원 넘게 거래되며 8.47% 상승, 13일 오전 현재 1860원을 기록 중이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뉴스는 지난 10일부터 리플과 관련한 구글 검색량이 이더리움(ETH) 검색을 추월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에서 리플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본 대형 금융회사인 SBI 홀딩스가 리플의 초기 투자자이자 긴밀한 파트너인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비트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 테마가 주를 이뤘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접목된 NFT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칠리즈(CHZ)와 왁스(WAXP) 등이 각각 20%, 7% 올랐고 NFT 게임 더샌드박스의 자체 토큰인 샌드박스(SAND)가 6.64% 상승했다.
대장주 파생 가상자산들과 일부 국내 종목들은 13일 하락했다. 비트코인골드(BTG)와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BCHA)가 6~7% 가량 내렸고, 코박토큰(CBK), 트웰브쉽스(TSHP) 등 국내 프로젝트들도 7% 넘게 가격이 떨어졌다.
13일 대장주들이 보합하며 업비트 일 거래대금과 시장지표도 후퇴했다.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이날 1만 2487포인트로 전날보다 0..56% 내렸고 13일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 일 거래대금도 13조원으로 하루동안 13.16% 빠졌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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