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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천만원 돌파...10분만에 200만원 급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3 17:59

수정 2021.04.13 17:59

5시 12분경 급등 시작
10분만에 200만원 급등
해외에서도 6만2000달러 돌파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국내에서 8000만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해외에서는 6만2000달러를 넘기며 최고 시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처음으로 8000만원을 돌파했다. 오후 5시 45분 현재 8160만원까지 올랐다 현재 8050만원 대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업비트에서 7일 5시 30분경 8160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사진=뉴스1
비트코인이 업비트에서 7일 5시 30분경 8160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사진=뉴스1

빗썸에서는 8082만60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798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지난 7일 7942만원까지 상승하다가 6850만원으로 급락했다. 최근 3~4일간 7500만~7900만원대를 오르 내리며 횡보했다. 이날도 내내 7800만원대에 머물다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오후 5시 1.8분12분경 7900만원을, 4분 뒤인 5시 16분에 8000만원을 돌파했다.

8000만원을 넘어선 뒤에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고 5시 20분경 8100만원까지 돌파했다.
8160만원을 기록한 것은 오후 5시 31분경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를 알려주는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오후 5시 20분경 6만2351.66달러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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