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우체국, NFT로 블록체인 기반 우편서비스 제공
미국 연방우체국(USPS)이 우표를 대체불가능한토큰(NFT)로 발행해 우편물의 발송이력을 관리하고 발송인과 수취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우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편서비스 관련 기업 케이스메일(CaseMail)은 블록체인 기반 우편 NFT 발행 사업에 대해 USPS의 인증을 획득했다. 케이스메일의 NFT는 디지털 우표 방식으로 우편물에 첨부된다. 이를 통해 USPS의 우편물이나 소포등은 접수부터 발송 과정, 수취인의 수신 여부 등 모든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우편물에 대한 검증 가능한 체인(verifiable chain)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우편물 전송 기록을 저장해 발송인 및 수취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는게 케이스메일의 설명이다. USPS는 우선 법률 전문가 및 정부 기관 전용으로 우표토큰인 NFT를 발행하고, 상반기 중으로 일반 소비자 및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 업체와 협력해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코인베이스 나스닥 거래 기분가 250달러..장외가 보다 30% 낮아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거래 기준가격이 주당 250달러(약 28만1125원)로 정해졌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은 코인베이스의 거래 개시를 앞두고 거래 기준가격을 2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당일 장외 거래가격 343.58달러에 비해 27% 가량 낮은 가격이다. 코인베이스는 총 2억662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어서 나스닥의 거래 기준가격으로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약 665억달러(약 74조원) 규모다. 한편 코인베이스 나스닥 첫 거래를 앞두고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코인베이스의 주식 거래 첫날 가격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P모건·마스터카드·UBS 등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에 투자
JP모건과 마스터카드, UBS 등 글로벌 대형 금융회사들이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에 6500만달러(약 73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 UBS, 파일코인, 메이커 재단, 알메다 리서치, 펜부시 등 글로벌 금융 회사들이 컨센시스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가상자산 분야로 본격 진입했다. 컨센시스는 앞서 JP모건이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 기업용 블록체인 쿼럼을 인수하기도 했다. 컨센시스는 이번 투자에 대해 "이더리움에서 보다 분산된 금융 및 웹 3.0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인프라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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