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로 신혼여행 온 관광객 1명 코로나19 확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7 13:21

수정 2021.04.17 16:50

누적 672명…12일 제주에 와 16일 출도 전 증상 발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벚꽃길.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3월부터 4월 내에 출발 예정인 항공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봄 인기 여행지는 제주, 부산, 서울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벚꽃길.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3월부터 4월 내에 출발 예정인 항공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봄 인기 여행지는 제주, 부산, 서울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온 관광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하루 동안 총 1183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명(제주 672번)이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이달에만 총 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올해에만 251명째다.

672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한 후 12일 오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왔다.

A씨는 16일 제주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나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온 배우자에 대한 진담 검사도 이뤄져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여행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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