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루니버스 트레이스 실서비스 적용
온라인 캠페인 수입-지출 내역 블록체인 기록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람다256이 자사 블록체인 데이터 저장 솔루션인 '루니버스 트레이스'를 캠페인 수익금 관리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캠페인 수입-지출 내역 블록체인 기록
루니버스 트레이스 서비스는 블록체인 개발에 대한 전문성 없이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상에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니버스 스캔 페이지를 통해 외부에서도 저장된 데이터 형식 그대로를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루니버스 트레이스는 작년 12월 출시된 두나무의 증권관리 서비스 온보드에 처음 적용된 바 있다.
람다256은 지난달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코드가 주관한 온라인 공연 페스티벌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 캠페인에서 공연에 대한 수익금 및 후원금 내역을 루니버스 트레이스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했다. 외부에서 데이터의 메타 값을 투명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현재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루니버스 트레이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람다256 측은 "올 상반기까지 루니버스 트레이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또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시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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