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혼잡도↓ 노력 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11:47

수정 2021.04.19 11:47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12일 서울 중구 시청역 지하철에 시민들이 탑승해 있다. 2021.04.12. radiohea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12일 서울 중구 시청역 지하철에 시민들이 탑승해 있다. 2021.04.12. radiohea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유재명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했다.

유 과장은 "서울시는 그간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야간시간 대중교통 감축 조치로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피로감에 계절적 요인이 겹쳐 이용객이 급증해 대중교통 내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으로 기존 운행감축 조치를 해제하는 등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하철의 경우 전체 노선 중 2·4·5·7호선이 상대적으로 더 혼잡해 해당 호선은 출퇴근 시간 열차 편성표 늘려 최소 배차간격을 2분 30초로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 과장은 "2·4·5·7호선은 모든 열차를 투입해 연장 시행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1·3·4·6·8호선에 대해서도 출퇴근 시간에는 비상열차를 투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하철 혼잡도를 예보하는 게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는 "혼잡도, 혼잡구간 등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하도록 지난해 5월부터 제공하고 있다"며 "주요 혼잡구간, 열차칸 혼잡정보 안내방송도 강화하고 추가 대책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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