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산시장 아들, 후배 무면허 운전 시킨 정황...경찰 조사 중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13:38

수정 2021.04.19 13:42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의 아들이 면허가 없는 후배에게 운전을 시킨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사진=뉴스1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의 아들이 면허가 없는 후배에게 운전을 시킨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의 아들이 면허가 없는 후배에게 운전을 시킨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군산경찰서는 무면허 운전 교사 혐의로 강 시장의 아들인 20대 강모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3일 새벽 술을 마신 뒤 후배 A(19)군에게 자신의 차를 운전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강씨를 내려주고 다른 동승자 1명을 태운 뒤 차를 몰다가 무면허 운전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A군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씨가 운전을 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조만간 강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