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백신 확보와 집단면역 대안 마련해야"
"홍영표·우원식, 2012 대선 패배"
"2·4대책 차질 없는 추진 지원"
"홍영표·우원식, 2012 대선 패배"
"2·4대책 차질 없는 추진 지원"
[파이낸셜뉴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3일, 코로나19 백신확보와 관련해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와 직접 만나 백신 확보 협의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후보는 BBS 라디오에 출연해 '코로나 백신 플랜B 발언'에 대해 “신속한 백신 확보와 집단면역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자는 의미”라며 이처럼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 후보는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러시아산 백신 등의 도입을 검토하는 '플랜 B'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정권 재창출 적임자'를 자임하며 경쟁자인 홍영표·우원식 의원을 견제했다. 송 후보는 “홍영표 후보와 우원식 후보가 선대본부의 상황실장, 총무본부장 등 선대위 핵심 간부를 맡았던 2012년 대선은 패배했으나 제가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2017년 대선은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면 부동산 안정을 위해 정부의 2·4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하고,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과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5월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진일보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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