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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수안동과 연제구 거제동 잇는 수연교 전면 개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7 09:27

수정 2021.04.27 09:27

삼한맨션~과정교차로를 연결하는 수연교가 28일부터 전면 개통된다./제공=부산시
삼한맨션~과정교차로를 연결하는 수연교가 28일부터 전면 개통된다./제공=부산시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건설본부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동래구 수안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교량인 '수연교'(115m)를 포함해 동래구 삼한맨션과 연제구 과정교차로를 잇는 총연장 400m의 왕복 5~6차로다.

시 건설본부는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2019년 1월에 착공, 올해 4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수연교는 하천의 홍수위(洪水位) 및 형하공간 확보에 이상적인 교량이다. 외장재에 설치된 알루미늄 복합패널과 은하수 모양의 LED 조명을 통해 야간에 온천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연교 개통으로 동래교차로부터 과정교차로까지를 연결하는 생활권이 확보될 것”이라며 "또 우회도로 기능을 하며 교통정체를 분산하는 등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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