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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흥주점 종사자 코로나19 확진…감염경로 확인 안돼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5 19:18

수정 2021.05.05 19:29

5일 동선 긴급 공개…방문자, 증상 발현 관계없이 검사 진행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 한라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 한라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연동에 있는 유흥주점 종사자로 확인됐다.

5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13명 중 1명이 전날까지 유흥주점 ‘파티24’에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확진자는 1일 오후 11시부터 2일 오전 6시30분, 2일 오후 11시부터 3일 오후 1시45분까지 근무했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과 CCTV 기록을 토대로 동선을 파악한 가운데, 같은 시각 해당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한편 해당 유흥주점은 종사자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도내 유흥주점 근무자는 취업을 위해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상황이다.
지금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어 유흥주점 영업이 금지돼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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