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캠핑카 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9 17:47

수정 2021.05.09 17:47

공간 여유 침대·테이블도 고정형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 캠핑카 르노삼성 제공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 캠핑카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모델이 르노삼성의 기술 지원 아래 특장 협력업체에서 캠핑카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전장 6225㎜, 전폭 2075㎜, 전고 2495㎜ 로 국내 판매 중인 르노 마스터 모델 중 가장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캠핑카로 자주 사용됐던 르노 마스터 밴 L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이 650㎜ 더 여유롭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 캠핑카는 기존의 마스터 밴 기반 캠핑카 대비 더욱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해 통상 접이식으로 구성되는 캠핑카 내 침대, 테이블, 수납장 등도 고정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기본 사양으로 무시동 히터가 적용돼 있고, 별도의 측면 윈도우 특장 및 3인승 초과 특장 비용 추가 없이 캠핑카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는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르노삼성 중앙연구소 품질보증팀에서 특장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9개 업체에 대한 품질 평가를 완료했으며, 품질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대해서는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도 진행 중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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