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동부 뉴욕으로 휘발유를 비롯한 연료를 운송하는 송유관이 7일 사이버공격을 받아 가동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송유관 사이버공격은 미 핵심 인프라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터졌다. 미 행정부는 지난달 미 전력망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업계 지도자들에게 전력공급을 어렵게 하는 해킹에 대응토록 보안 기술 장착을 서두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