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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독도’ 수심 조사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9 19:38

수정 2021.05.09 19:38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오는 11월까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336호인 '독도'를 포함해 동·남해안과 제주의 기본수준점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본수준점은 바다 수심 측량과 방파제 건설 등 연안 개발의 높이 기준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석을 관측해 정한 바다의 수직기준점이다.
기본수준면은 인근 연안에 기본수준점 표지를 매설해 기본수준면, 평균해수면으로부터의 높이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505개 지역에 매설된 기본수준점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독도를 포함한 동·남해안과 제주 등 204개 지역에 매설된 기본수준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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