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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의 21년전 목소리로 '메모리즈' 들을수 있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4 09:23

수정 2021.05.14 09:33

소속사, '메모리즈' 음원 복원 진행 상황 공유 
임재범과 릴테이프
임재범과 릴테이프

[파이낸셜뉴스] 1999년 녹음한 가수 임재범의 '메모리즈' 음원이 복원될 예정이다.

소속사 블루시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최근 소속사 내부에서 우연히 발견된 임재범의 ‘메모리즈’ 앨범 릴테이프 복원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음원 공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시드에 따르면 릴테이프 발견 당시 아날로그로 녹음된 48트랙 릴테이프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녹음실을 수소문 끝에 섭외해 복원과정을 거치고 있다

소속사는 “릴테이프 발견 기사가 나간 후, 팬분들로부터 복원에 대한 응원과 복원 후 해당 음원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공개해 달라는 수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임재범의 보이스와 노래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애틋한 성원을 위해서라도 릴테이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행히 임재범의 보컬데이터는 큰 손상 없이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지만 복원이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하는 상태다.
일부 곡의 악기 소스와 코러스는 안타깝게도 손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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