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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도지코인, 22% 급등…머스크-코인베이스 호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4 12:07

수정 2021.05.14 12:07

[파이낸셜뉴스] 14일 알트코인 위주의 급등세가 이어졌다. 전날 업비트 일 거래대금이 4조원으로 가장 많았던 도지코인(DOGE)은 총 22.22% 뛰었다. 헤데라해시그래프(HBAR)는 14일 41% 오르며 업비트 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에이다(ADA)와 폴카닷(DOL), 쎄타퓨엘(TFUEL), 메인프레임(MFT), 스텔라루멘(XLM) 등이 10~25% 반등했다.

14일 도지코인(DOGE)은 22.22% 급등했다./사진=뉴스1
14일 도지코인(DOGE)은 22.22% 급등했다./사진=뉴스1

특히 도지코인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13일(현지시간) 2021년 실적 보고를 통해 앞으로 6~8주 안에 도지코인을 상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는 도지코인에 대한 고객의 투자 수요를 반영한 결정이란 설명이다. 여기에 전기자업체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도지코인 개발자와 협업해 네트워크 시스템 효율을 높일 것이라 전하기도 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대장주들은 이날 모두 업비트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6020만원까지 급락한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6240만원대로 1.3% 올랐다. 금주 역대 최고가인 540만원을 돌파한뒤 전날 450만원까지 내려앉은 이더리움은 14일 48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14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674포인트로 전날보다 3.25% 올랐다.
14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674포인트로 전날보다 3.25% 올랐다.

알트코인들의 상승세로 시장 지수도 조금씩 개선됐다.
14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674포인트로 전날보다 3.25% 올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만 집계한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 지수는 5.44% 상승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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