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新지식산업벨트 ‘여의도~마곡~상암’ 잇는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7 09:17

수정 2021.05.17 09:17

- 상암 DMC 등 주요 업무지구 연결하는 입지적 메리트 
- 창릉신도시 개발 수혜로 미래 가치 뛰어나
新지식산업벨트 ‘여의도~마곡~상암’ 잇는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주목


최근 서울과 맞닿은 경기권 부동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동일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고양 향동지구가 있다. 향동지구는 서울 지역 번호인 ‘02’를 사용할 정도로 서울과 인접한다. 동쪽에 은평구, 남쪽에 마포구를 도로 하나 사이에 두고 있으며 사실상 서울 인프라를 공유해 수요자들의 선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신도시가 인접한 데다 이를 중심으로 쏟아져 나오는 개발 호재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창릉신도시 교통 계획의 일환인 고양선(새절역~고양시청역, 2029년 신설 계획)이 향동지구를 경유해 교통 편의는 물론 한층 폭넓은 인프라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향동지구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이중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가 이목을 끈다.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3만 8,000㎡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는 상암 월드컵 축구 경기장 라인 안쪽 기준 총면적의 약 19배 크기로 완공 시 압도적이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현대 테라타워 DMC'의 강점은 서울 생활권을 누린다는 점에서 나온다. 인근 강변북로, 자유로를 비롯해 가양대교, 성산대교, 월드컵대교(신설 예정)를 통하면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며 마곡지구, YBD(여의도 권역), CBD(종로 권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산업 연계성이 뛰어나다. 또한, 방송과 문화 컨텐츠의 중심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자리한 서울 상암동, 은평구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개통 계획, 약 900m, 네이버 기준)이 인근에 자리하며 경의ㆍ중앙선 향동역(2023년 개통 계획, 약 2.2km, 네이버 기준), GTX- A노선 창릉역(2026년 개통 계획, 약 2km, 네이버 기준) 등 교통 호재도 갖추고 있다. 인접 지역인 수색역세권 약 22만㎡ 면적에는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추가적인 수요 확장이 예측된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스텝업 오피스 구조가 일부 호실에 반영돼 한층 여유로운 공간과 채광을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는 해당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갖춰져 편리한 근무환경이 기대된다.

지상 7층에는 약 140m의 조깅트랙과 조경시설, 휴게시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서는 ‘워라밸 루프탑’ 공간이 조성되며 지상 1층, 11층에도 다채로운 휴식 공간을 계획하며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대형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피트니스 센터, 카페테리아, 공유 라운지, 층별 휴게공간 및 소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게 마련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향동지구는 입지적으로 상암지구, 은평구 등이 인접해 서울 생활이 가능한 데다 최근 창릉신도시 개발 등으로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가득 차오르고 있다”면서 “추후 고양선 등 교통 인프라가 새롭게 마련되면 지역 가치는 몰라보게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는 경의ㆍ중앙선 수색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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