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발명진흥회는 17일 창업기업 대상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을 수행하는 10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 인증식을 열었다.
대전시 서구 대전무역회관에서 열린 이번 인증식은 한국발명진흥회 홍성일 교육연구본부장과 각 대학의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등 사업 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창업보육센터 연계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은 총 14개 센터의 137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전국 260여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모집을 공고해, 서면심사를 거쳐 총 10개 운영 센터가 선정됐다.
이번 교육은 초기 창업기업들이 지식재산 전략 없이 지식재산 분쟁에 직면하면서 기업 생존의 큰 어려움을 겪는 전례들을 극복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들 대상으로 지식재산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운영은 창업보육센터의 수요맞춤형으로 센터별 요청사항에 따라 교육을 설계하고, 전담강사를 구성해 지역별 일정에 맞춰 각 3회차 지식재산 교육이 운영된다.
홍성일 한국발명진흥회 교육연구본부장은 “초기 창업기업들이 강한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지식재산 분쟁에 대비 할 수 있는 역량 제고가 중요하며,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식재산 교육지원을 통해 글로벌 창업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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