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코인베이스 등 반등 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일제히 상승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일제히 상승
전장에서 급락했던 비트코인 관련주가 반등했다. 테슬라는 4% 이상 올랐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4% 가까이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대비 4.14% 상승하며 586.78달러에 마감됐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2.49% 하락했었다.
코인베이스도 20일(현지시간) 3.83% 오르며 23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재무제표에 비트코인에 넣었던 또 다른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상승 마감했다.
비트코인 관련주의 반등은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타서다.
뉴욕 증시 장중 비트코인은 9% 올라 4만2000달러선까지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3만달러까지 내줄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한 때 비트코인값 3만1.51달러까지 하락한 것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트레이드파이낸셜의 마이크 로웬가트 투자전략 본부장은 CNBC방송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간실업 수당청구 건수가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인플레이션이 이번 쇼의 스타처럼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2가지 책무는 물가안정 뿐 아니라 완전고용도 포함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11포인트(0.55%) 상승한 3만4084.1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44포인트(1.06%) 오른 4159.1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00포인트(1.77%) 상승한 1만3535.74에 거래를 마쳤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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