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진안=강인 기자】 전북 진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항공안전 기술원이 발주한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30여 개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으며,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유)호정솔루션, ㈜스마티, ㈜리얼타임테크, ㈜티마텍, (유)비아, ㈜우리아이오 등 6개 드론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농·산촌 조성’을 실증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국비 1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랜선관광 및 축제 실시간 중계 서비스 △산림재난 발생 예상지역 모니터링 △깨끗한 식수제공 및 용담호 불법행위 감시 모니터링 △축산시설 악취모니터링 △통합 모니터링 행정서비스 구축 사업 등 모두 5개다.
진안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드론 시설 및 기반 조성을 통한 최첨단 기술전초기지 육성’을 내걸고 그동안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안군은 미래산업인 드론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드론산업 육성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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