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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3일 일회용품줄이기 캠페인 실시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3 10:22

수정 2021.06.03 10:22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파이낸셜뉴스]서울 서초구는 3일 세계 환경의 날(5일)을 앞두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초구 주민 리사이클링 모니터단이 '용기내 캠페인'(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을 주관한다.

캠페인은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아파트 인근 등 지역 3개 지역에서 한다. 다 쓴 생수 페트병 5개를 가져오면 가정에서 쓰기 좋은 유리 밀폐용기로 교환해 준다. 이날 모아진 폐생수병은 지역 재활용 생산업체에 전달한다.

리사이클링 모니터단은 자원재순환의 교육·문화를 조성한다.
세탁소의 옷걸이, 정육점·포장음식점의 아이스팩 등 '자원순환 실천가게'를 발굴·모니터링해 자원재순환에 대한 홍보를 이어간다. 캠페인 당일 '서초구 자원순환 실천 가게'를 발굴해 미니 현판도 붙여준다.

자원순환 실천가게는 100개를 발굴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자원순환실천가게 지도'를 제작해 위치, 수거 및 전달방법을 표시해 동네상점과 주민을 연결시킬 계획이다. 이 지도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동주민센터 게시판, 인근 아파트 단지 및 주민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기후위기시대에 생활속에서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탄소중립도시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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