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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 이준석·나경원·홍문표, 이번 주말 제주행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3 18:30

수정 2021.06.03 18:30

3~5일 제주도당에서 당원 간담회 잇달아 진행…표심 공략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당 대표 후보자 5명이 무대에 올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21.06.02. [뉴시스]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당 대표 후보자 5명이 무대에 올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21.06.02. [뉴시스]

[제주=좌승훈] 오는 11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이 잇달아 제주를 방문해 세대교체와 경륜, 제주와의 인연을 내세워 당원과 제주민심 잡기에 나선다.

본경선의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은 예비 경선보다 20%p 높은 70%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에 따르면, 대표 후보 중 이준석 후보가 3일 밤 8시 제주에 도착한 후 제주시청 인근 대학로에서 청년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이어 4일 오전 9시 제주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진행한다.


나경원 후보는 5일 오전 10시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후, 오전 11시 제주도당에서 열리는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다. 6일에는 홍문표 후보가 제주도당에서 당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주호영·조경태 후보는 지난달 26~27일 컷오프 전 제주를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원 50%·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의 예비경선을 거쳐 당대표 후보로 선출됐다.

본선 투표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도내에는 일반당원 150명을 포함해 투표권이 있는 당원이 총 3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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