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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개인정보위 처장 "AI 자율점검표 새로운 규제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4 15:13

수정 2021.06.04 15:41

개인정보위, 판교서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 설명회
박상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이 4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본투글로벌센터에서 열린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제공
박상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이 4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본투글로벌센터에서 열린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AI 관련 11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 활용방안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박상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AI 자율점검표는 새로운 규제가 아니다. 현행 법령과 제도에서 명확한 기준을 갖고 산업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처장은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며, 기술 발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달말 AI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때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자율점검표를 공개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인공지능 설계, 개발·운영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운영자가 지켜야 할 주요 의무·권장사항을 단계별로 담은 것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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