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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부에코폴리스 떴다…무단투기 단속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1 05:55

수정 2021.06.11 05:55

남양주시 주부에코폴리스 지구대별 정기모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주부에코폴리스 지구대별 정기모임.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주부에코폴리스 출범을 위해 8일 평내동을 시작으로 9일 금곡동, 호평동에서 지구대별 정기모임을 진행하며 오는 16일까지 지구대별 정모를 이어간다.

주부에코폴리스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추진하는 3대 혁신 중 하나인 환경혁신사업 일환으로, 환경에 관심 있는 주부가 모여 결성된 ‘환경 순찰대’를 말한다.

남양주시는 이번 정모에서 읍면동별 지구대 대장 및 부대장을 선출하며 결속을 강화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10일 “당초 200명을 모집했는데 300명이 넘는 분이 주부에코폴리스에 신청했다.
오늘 직접 만나 보니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뜨거운 열정을 보여줘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부에코폴리스 지구대별 정기모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주부에코폴리스 지구대별 정기모임. 사진제공=남양주시

한 주부에코폴리스는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다”며 “주부에코폴리스로 함께 활동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변화시키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구대별 주부에코폴리스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를 관리하며 온-오프라인 소통채널을 통해 시민 환경의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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