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 사회적경제를 홍보할 SNS 기자단 ‘소이단’이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소이단은 사회적경제를 뜻하는 ‘소셜 이코노미(Social Economy)’를 줄여 만든 이름으로, SNS를 활용해 사회적경제 개념과 이슈, 사회적기업 브랜드를 하남에 널리 알리고자 구성됐다.
지원센터는 공개 모집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만19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7명을 소이단 1기로 선발하고 5일 발대식에서 하남시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소이단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하남시 사회적경제 소식과 사회적기업 제품 리뷰, 기업탐방 등 콘텐츠를 뉴스레터, 카드뉴스 등으로 만들어 개인 및 지원센터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펼치게 된다.
하남시는 청년이 ‘소이단’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배우고 이해하면서 이를 토대로 다양한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 하남시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원숙 도시재생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이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소이단이 다양한 사회적경제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센터에 따르면,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비건프렌즈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가해 비건 핫도그 등을 지역 특화 제품으로 선보인다.
또 다른 사회적기업 ㈜나누리도 4일 열린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옻빨대’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통 나전칠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사회적기업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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