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도입된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에 대한 접종이 이번주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5.5만 회분은 이번 주부터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후 30세 미만의 보건의료인(예비의료인 포함)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45개)에서 자체 접종의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4분기 우선접종을 실시했으나,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 결정 등으로 미접종한 자, 신규 입사자 및 실습학생 등에 대한 추가 접종 필요성이 있어 이번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의 접종이 결정됐다.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가용물량 범위 내에서 접종 대상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대한병원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초도물량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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