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예약 사실은 인증샷 올려
민방위 대원으로 얀센 백신 오늘 접종
군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
[파이낸셜뉴스]
민방위 대원으로 얀센 백신 오늘 접종
군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15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민방위 대원인 이 대표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을 맞는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이후 2010년 9월까지 산업체에서 군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했다.
이 대표는 이달 1일 얀센 백신을 예약했다는 사실을 '인증샷'으로 알렸다.
이 대표는 이날 백신 접종 이후로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이상 반응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오늘 백신 접종 후 당 대변인 인선을 위한 '토론 배틀'에 관해 당직자들과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토론 배틀 공고가 내일 16일 이뤄지기 때문이다.
오는 16일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나 양당 합당 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앞서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예약을 받은 바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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