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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부천 단비’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6 05:34

수정 2021.06.16 05:34

윤현진 유한대 유한대 VR게임-앱학과 재학생 ‘부천 단비’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사진제공=유한대
윤현진 유한대 유한대 VR게임-앱학과 재학생 ‘부천 단비’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사진제공=유한대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유한대학교가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주관하는 ‘부천 단비’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대학생에게 사회적경제와 기초창업교육을 진행한 뒤 우수 아이디어를 찾고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향후 ‘부천 단비기업’으로 육성하는데 목표가 있다.

부천 단비기업이란 지역 가치를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기업 모델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부천형 소셜 벤처기업 특화 브랜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5팀 총 36명이 참가했으며, 사회적경제 및 창업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뒤 경진대회를 통해 아이디어 우수성을 경쟁했다.

‘ALS-Cha’ 팀원인 윤현진 유한대 VR게임-앱학과 재학생은 ‘루게릭 환자를 위한 10배 빠른 영우 글자판 APP 서비스’라는 주제로 작품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에게 우수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글자판 APP 서비스는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 또는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는 루게릭 환자를 위해 의사소통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앱으로 눈동자 방향을 인식해 글자를 완성해 완성된 글자를 통해 의사소통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영철 유한대 VR게임-앱학과 교수는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경진대회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유한대 설립자이신 유일한 박사님의 교육철학인 ‘쓰임의 교육’을 실천함과 동시에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도출해냈다.
이는 우리 대학과 학과의 특성화를 통한 창의융합교육 성과.”라고 말했다.

유한대 VR게임콘텐츠전공은 최근 메타버스의 급격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VR게임 및 모바일앱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역량기반의 교육과정과 산업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실무 중심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유한대는 최근 신산업 분야 특화선도전문대학 선정, 자율개선대학선정, 후진학선도형지원사업 선정,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선정 등으로 학생의 재정적 부담 완화와 폭 넓은 지원으로 명실상부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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