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6만6395건으로, 신고율은 0.37%였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45%로 화이자 백신과 얀센 백신보다 상대적으로 신고율이 높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16주차, 6.19일 0시 기준) 분석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1794만3723건 중 이상반응은 6만6395건(16주 신규 신고건수 7067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7%였다. 신고 사례 중 95.0%(6만3092건)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였으며 나머지 5.0%(3303건)는 사망(293건, 0.4%), 아나필락시스 의심(397건, 0.6%) 등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였다.
신고율은 성별로는 여성(0.5%)이 남성(0.2%)보다 더 높았고, 연령대로는 18~29세(0.81%)에서 가장 높고, 75세 이상에서 가장 낮았으며(0.21%),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45%, 화이자 백신 0.22%, 얀센 0.32%였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망자 현황(신고당시 기준)은 293명(1.63명/10만 건 접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117명(1.04명/10만 건 접종), 화이자 175명(3.11명/10만 건 접종), 얀센 1명(0.09명/10만 건 접종) 이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는 추세였다. 백신 접종 차수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았고(1차 0.19%, 2차 0.25%),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낮았으며(1차 0.47%, 2차 0.18%), 두 백신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은 양상이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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