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Z 백신 접종 뒤에 몸이 멍이 생겼다면서 혈액검사를 의뢰했다는 인터넷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AZ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아데노바이러스벡터 코로나19 백신(AZ, 얀센)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심한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또는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등의 경우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박 팀장은 "AZ 백신, 얀센 백신 접종하고 난 다음에 4일부터 28일 이내에 평소보다 작은 충격으로 멍이, 출혈성 반점이 생기는 경우 의심을 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야 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의료기관에서는 이러한 사례들이 내원을 한다고 하면 혈소판 수치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검사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에 진료를 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를 하고 있고,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도 보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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